주말 아침일찍, 의왕 모락산 다녀왔습니다 🌄 등린이의 산행 일기 시작



람 소리에 눈을 뜬 게 새벽 5시 반. 일어나서 계획한 일과대로 독서를 하다가. 갑자기! “오늘은 진짜 가자” 하고 새로 산 등산화를 신고 나선 곳은, 의왕시 한가운데 자리한 모락산이었어요. 높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데 막상 가보면 “이게 동네 뒷산이라고?” 싶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고시원한 조망을 주는 산이거든요. 😊

7시쯔음 입구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아직 공기가 선선했는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슬슬 땀이 차오르더라고요. 그래도 그만큼 보상이 확실한 산행이었습니다. 오늘 다녀온 코스와 풍경, 그리고 모락산에 대해 찾아본 정보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

우선 오늘 장비?세팅 입니다. ㅋㅋ 새로산 등산모, 얼굴가리개,팔토시,손수건,군대손목시계

20260627_090517.jpg
오늘 세팅. ㅎㅎ 새로산 등산모와 신중하게 고르고 고르다 선택한 트레일 러닝 조끼

베르디에스포츠 트레일 러닝조끼 초경량 런닝 베스트 - 백팩 | 쿠팡

베르디에스포츠 트레일 러닝조끼 초경량 런닝 베스트 – 백팩 | 쿠팡

쿠팡에서 베르디에스포츠 트레일 러닝조끼 초경량 런닝 베스트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백팩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eU9HKl6xA4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1️⃣ 모락산이 어떤 산이길래?

모락산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내손동에 걸쳐 있는 높이 385.8m의 산이에요. 광교산 자락에 살짝 붙어 있는 형태인데, 주변 조망이 뛰어나 의왕시의 전망대라 불리며 시민들의 도시공원처럼 자리 잡아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평일 새벽에도 운동하러 오신 동네 어르신들이 꽤 많더라고요.

이름의 유래도 재밌어요. 세조의 왕위 찬탈에 충격을 받은 임영대군이 매일 이 산에 올라 서울을 향해 망궐례를 올렸다는 데서 ‘서울을 사모하는 산’이라는 뜻의 모락(慕洛)이 됐다는 설이 가장 잘 알려져 있어요. 한편으론 임진왜란 때 왜구가 이 산에서 사람들을 몰아 죽였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진다고 하니, 가볍게만 보이는 동네산에도 의외로 묵직한 역사가 깔려 있는 셈이죠.

20260627_081655.jpg

낮은 고도에도 불구하고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져 독특한 지형을 이루고, 정상부의 암릉은 멀리서도 윤곽이 또렷하게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는 산입니다. 🪨


2️⃣ 오늘 걸은 코스 — 부담 없이 1시간 컷

모락산은 어디서 올라가느냐에 따라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는데, 대표 코스들은 대부분 편도 1시간 내외로 짧고 가벼운 편이에요.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

  • 코스 1: 고천동 삼림욕장 입구 → 팔각정 → 정상 (약 1시간)
  • 코스 2: 오전동 LG아파트 약수터 입구 → 국기봉을 지나는 길 (약 1시간)
  • 코스 3: 내손동 계원예대 후문 → 사인암을 경유하는 길 (약 1시간)
  • 코스 4: 포일동 천주교성당 입구 → 제1호봉·제2호봉을 거치는 길 (약 2시간, 가장 긴 코스)
  • 저만의 자유코스: 모락초등학교-> 정상-> 오전동 LG아파트 약수터 입구

오늘은 가볍게 다녀오는 게 목표라 1시간 자유 코스로 다녀왔는데, 초반 둘레길 흙길을 지나고 나서계단들도 나오고, 암릉이 시작되면서 “어, 생각보다 손맛 있는데?” 싶은 구간이 나왔어요. 암반을 직접 손으로 짚으며 오르는 구간이 짧게 등장해 산행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준다는 설명이 딱 맞더라고요.

20260627_071255.jpg

모락중 옆길. 등산 초입. 옛날 슈퍼같은 간단한 막걸리 집도 있어요.. 아직은 이른시간이라 오픈은 안했습니다

20260627_071351.jpg

초반 등산길

20260627_071443.jpg

둘레길에는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아요

20260627_072150.jpg
20260627_072401.jpg

이정표도 잘 되어 있습니다. 둘레길이 여러가지로 잘 되어있어요

20260627_072545.jpg

중간 중간 쉴 공간이 많습니다.

20260627_072629.jpg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 체크하는 장비인데. 운영안된지는 오래 된듯합니다.

20260627_083548.jpg

작지만 산스장도 있어요

20260627_073042.jpg

20260627_073331.jpg

산스장을 지나고 좀 오르다보면 이제 좀 등산하는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20260627_073407.jpg

경사가 좀 있는 계단도 나오고요

20260627_073906.jpg

암벽길도 나옵니다.

20260627_075038.jpg

전망대가 보이네요

20260627_075246.jpg
20260627_075744.jpg

전망대를 지나 암석길. 흙길. 계단길 여러가지 길들이 이어집니다.

20260627_080225.jpg
20260627_080554.jpg
20260627_074653.jpg
3️⃣ 정상에서 만난 풍경 — 이게 동네 산 맞아?
20260627_080654.jpg

금방 정상에 도착. 보통 30내외면 도착합니다.

20260627_080746.jpg
20260627_080709.jpg

정상에서 뷰

모락산은 정상(385m)과 국기봉(383m)이 약 400m 떨어져 있고, 정상에는 표지석만 있어서 실제로 많이 찾는 곳은 국기봉 쪽이에요. 저도 국기봉 전망대에 자리를 잡고 잠깐 숨을 골랐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안개가 살짝 깔려 있다가 해가 올라오면서 조망이 점점 또렷해지는 게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

날씨가 맑은 날엔 서울 스카이라인까지 희미하게 이어져 도심과 자연이 한 시야 안에 공존한다고 하더라고요. 오늘은 옅은 구름이 좀 끼어 있었지만 그래도 의왕·안양 시내가 발 아래로 펼쳐지는 느낌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어요.


4️⃣ 정상 바로 옆, 백제시대 산성 ‘모락산성’

국기봉 근처를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게 바로 모락산성이에요. 해발 385m 정상 부근에 축조된 성으로, 축조 시기는 백제 시기(삼국시대 전기)로 추정된다고 해요. 한국전쟁 당시에는 이 일대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그 흔적으로 모락산 전투 전승기념비도 남아 있더라고요.

짧은 등산로 안에 백제시대 유적부터 조선시대 임영대군의 이야기, 한국전쟁의 역사까지 켜켜이 쌓여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표지판을 하나씩 읽어보면서 올라가니 평범한 새벽 산행이 작은 역사 탐방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


5️⃣ 모락산 가는 길 & 오늘의 산행 컨디션

대중교통으로 가신다면 시내버스 1-1번이나 마을버스 03번을 타고 LG아파트 앞에서 하차하면 등산로 입구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요. 차로 가신다면 1번 국도 우회도로 쪽에서 동일 지점으로 들어가는 게 가장 편하다고 하네요. 🚌 모락중 앞에도 차를 델 수 있어요.. 운동장 지하 주차장을 개방할 때도 있구요

오늘 같은 늦은 6월 날씨엔 새벽 산행이 정말 신의 선택이었어요.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 시기 아침 기온은 18~23℃, 낮 기온은 24~31℃ 정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라, 7시 출발이 딱 적당했습니다. 9시만 넘어가도 슬슬 더워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

20260627_090529.jpg

물한병 챙겨갔는데.. 반병도 안마셨네요

TIP. 암릉 구간이 있는 만큼 운동화보다는 밑창이 단단한 등산화를 추천하고, 여름철엔 땀 흡수가 잘 되는 옷차림 + 물 한 병은 꼭 챙기세요. 짧은 코스라도 의외로 땀이 많이 납니다! 🥤


20260627_082122.jpg

하산길

하산길은 올라갈때 보다 더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무릎 등 관절도 조심해야 하고.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산은 산 이니깐요.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가 저번 다른 산행에서 하산길에 엄청고생했거든요. ㅋㅋ 특전사 출신이라고 자만한 건지.. 도대체 그게 언제적인데… 암튼.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에서 기습. 소나기 내릴 수 도 있어요.

20260627_084210.jpg

하산하면서 먼지를 털어주는 곳도 있어서 한번 털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위쪽에 있는거 같아요. 아직 흙길이 남아있는데.

20260627_085039.jpg

하산후 약수 한모금

20260627_085050.jpg

한 시간 남짓한 산행이었지만 암릉도 타보고, 역사도 한 자락 배우고, 도심 조망까지 챙긴 알찬 새벽이었습니다. “오늘 뭐하지” 싶을 때, 멀리 갈 필요 없이 동네 뒷산 하나로도 충분히 알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어요. 😄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새벽 등산, 한 번쯀 도전해보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역시 늦잠이 최고일까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

오늘 등산시 새로 구입한 트레일러닝 조끼입니다. 3가지 정도를 구매했는데 이제품이 제일 좋네요. 재질과 주머니를 특히 살펴봤어요. 물병넣고 안정감과, 핸드폰 넣고 빼기 좋은..ㅎㅎ

구매후기도 곧 작성할께요 ^^

궁금하시면 클릭해보세요.

베르디에스포츠 트레일 러닝조끼 초경량 런닝 베스트 - 백팩 | 쿠팡

베르디에스포츠 트레일 러닝조끼 초경량 런닝 베스트 – 백팩 | 쿠팡

쿠팡에서 베르디에스포츠 트레일 러닝조끼 초경량 런닝 베스트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백팩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ink.coupang.com

https://link.coupang.com/a/eU9HKl6xA4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남기기